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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소원에 채식까지…기후위기에 행동하는 청소년들 / KBS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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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요구하며 학교를 떠나 행동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영상은 “16세의 베리(그레타)”처럼 기후행동을 상징하는 청소년들이 세계 지도자들에게 기후변화 대책을 촉구하고 있으며, 이들의 요구는 “임박한 재난”에 대해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으라는 방향이라고 소개한다.

또한 한국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행동이 나타나고 있다. 한 청소년 단체는 서울 정상회담 등의 문구가 적힌 보드에 스프레이로 메시지를 남기고, 바닥에는 당근을 떨어뜨리는 퍼포먼스를 한다. 당근은 청소년들의 “(기후위기) 경각심을 줄이려는 태도/근거 없는 두려움은 과장” 같은 인식을 비유적으로 반박하고, 기후위기가 심각하다는 점을 상징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영상에서는 고등학생 김서진의 사례도 다룬다. 그는 채식(비건/채식)을 약 3년간 실천해 왔는데, 공장식 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처음에는 가족을 위해 준비된 음식에 대한 거부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기초 없는 두려움’(혹은 무시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채식으로 이어졌다고 전한다.

청소년들은 채식이 학교에서 부당하게 여겨지지 않도록 “채식 급식(또는 식사 선택) 권리”를 보장해 달라는 취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청원을 준비한다. 더 나아가 청소년 단체는 청소년의 기본권 침해 여부를 다투는 헌법소원도 제기했으며, 지난해에는 청소년이 헌법재판소에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미래세대의 생존권 및 환경권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한다. 이 사안이 특히 “3세대가 감당해야 할 책임과 결과”를 포함하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다뤄진다고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영상은 어른들이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어른들이 만든 손으로만 미래가 막히지 않도록 청소년들이 스스로 위기를 막는 방식으로 행동하라고 촉구한다.

Presenters/Contributors

  • Park Chang-ki (청소년 활동가/등장 인물)
  • Kim Seo-jin (고등학생, 채식 실천자/등장 인물)
  • KBS1 (프로그램/방송 주체)

Original video